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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진 융합상생 포럼 이사장의 성공하는 경영리더가 되는 길
강석진 융합상생 포럼 이사장이 지난 4월 12일 리더십워크숍 강연자로 초청되어 “성공하는 경영리더가 되는 길”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중앙대학교에서 학사 학위를, 우리대학교에서 공업경영학 석사 학위를, 그리고 네덜란드 트벤테 대학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과거 경영인으로서 GE코리아 회장을 역임했고, 경영 전문가로서 국무조정실 정부혁신 자문위원장, 정부 경영진단조정위원회 경제행정분과 위원장 등을 맡았으며, 현재는 CEO컨설팅그룹의 회장 및 한국전문경영인협회 총괄고문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또한 교육자로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과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에서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세계미술문화진흥회 이사장 등 문화 분야에서도 활동하고 있다.
강석진 이사장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세계를 향한 높은 목표를 세우고 세계 속에 사는 젊은이가 돼라’고 조언했다. 그는 20대 후반에 주변의 도움 없이 그저 공부하겠다는 일념으로 미국으로 날아간 자신의 이야기를 예로 들면서 오늘날 젊은이들도 그러한 용기와 꿈을 가졌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또 어떤 꿈이 있거든 그것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열정을 다해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석진 이사장은 자체 전자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일본, 유럽 등의 선진 브랜드 제품을 찾아다니며 그들의 제품을 분석했던 경험들도 소개했다. 그는 대한전선이라는 회사가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 수출할 수 있게 만든 원동력은 그가 가진 세상을 향한 탐구정신과 도전정신이었다며 학생들이 세계라는 더 큰 무대에서 큰 뜻을 펼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강석진 이사장은 실패에 대해서도 실패는 그 자체로 끝이 아니라 더욱 성숙해지고 성공으로 가는 과정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그 역시 미국에서 금융투자 회사의 아시아 지역 투자 사업 담당 부사장직을 맡고 있을 때, 첫 실패를 경험했다. 당시 강석진 이사장은 미국 회사를 통해 한국에 반도체 공장을 세우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는데 갑작스러운 전자산업계의 불황으로 회사 이사진들이 의사를 철회했다고 한다. 많은 공을 들였음에도 실패한 것에 대해 실망이 컸지만 그는 그 과정에서 기업을 설득하고, 반도체에 대해 공부하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었다. 또한 자신의 노력을 지켜본 지인으로부터 새로운 제안을 받아 다시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말하며 실패는 끝이 아니라 자신을 성장시키고 새로운 기회로 넘어가는 과정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강석진 이사장은 리더십에 대한 이야기로 강연을 마무리했다. 그는 4차 산업 혁명에 발맞춰 메가트렌드를 새로운 기회로 받아들인 기업들을 분석하면서 리더십이야말로 기업을 성공시키는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했다. 또 기업문화라는 것은 리더의 성향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으며 리더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것은 창조적 지식 생산성을 권장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강석진 이사장은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요구되는 리더십은 종합 예술가와 같다며 사람중심 경영, 자율적 조직경영, 사고의 유연성과 창의성, 끝으로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연세소식